'검은숲'에 해당하는 글들

  1. 2016.01.25  하루에1글 - 밀땅
  2. 2016.01.25  하루에1글 - 나의 나이값


누구를 위한 밀땅인가. 내가 어떤 존재인지 생각해보기 위해 나를 잠시 떠나있음은 이해할 수 있지만 나를, 우리의 관계를 고무줄이라 생각하고 밀면 자신에게로 당겨올 것이라고 계산하여 미는 것은 끔찍하다. 나는 좋음을 좋음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다.


매년 한살씩 먹었지만 많은 어른들을 놀라게 했던 내 나이. 으악

그리고 새삼 내가 얼마나 어리광을 부리고 있었는지 깨닳게 되었던 짧은 나의 방학. 나의 앞가림뿐 아니라 주변을 보둠는 것 까지가 더해진 나이값의 무게라는 것을

조금 더 행복하게 조금 더 즐겁게 조금 더 남을 생각하고 배려하며, 나를 그리고 남을 더 많이 사랑함으로 나이값을 하는 나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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