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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0.23 

 

가을은 떠난버린걸까. 비가 오더니 오들오들 겨울이다

아침에 출근할 때면 추운 바람에 코피가 퐝 하고 터질것 같다

 

이렇게 되니 크리스마스가 성큼 다가온듯 괜히 설레이고 좋다

크리스마스처럼 괜히 설레고 그냥 즐거운 날이 또 있을까

 

 

 

"크리스마스때 뭐하냐?"

통화를 하다보니 내가 지금 외롭지만 외롭지 않은 상태임을 또 한 번 깨닳는다

나는 남자친구는 낭비라고 생각함을. 체력 낭비 시간 낭비

남편이 최고 최고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남편이 된다는 슬픈 사실.

남자친구가 없으면 남편도 없다는 당연한 슬픈 사실

 

 

3일째 하루에 한개씩 포스팅으로 자연스레 글쓰기를 실천중인데

요즘 내 정신이 잉여 잉여 놀이에서 벗어나지 못해서인지 유치하고 쓸데없는 잉여스러운 글들만 써진다

 

 

 

 

가을인데 생각이 없다.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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