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에 해당하는 글들

  1. 2011.11.24  차근차근
  2. 2011.11.04  알쏭달쏭 3


기타 학원에 두번째 다녀왔다

오늘 우연히 만난 대근이와의 대화에서 처럼
간간히 기타가 제대로 기타 소리를 낼때 넘 신나 즐거워

조급해 하지않고 천천히 즐기며 알아가야지


여기는 다르겠지 라며 시작한 곳인데
여기도 똑같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도 괜찮나 라는 생각도 들고
근무한지 일주일도 채 안됐는데 1년이라도 근무한 것처럼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느끼게 되었다

뭘까. 뭐지. 어떻게 흘러가고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그저 가을이 온것을 느끼고, 겨울이 오면 겨울을 반기며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계절이 변하는 것을 온몸과 마음으로 느끼며 살고 싶은 것 뿐인데
왜 항상 이렇게 복잡한 걸까
복잡한 것은 나일까 세상일까, 문제는 나일까 세상일까



오늘은 오랜만에 미래의 남편에게 편지도 쓰고
다음주 부터는 마음도 정리할겸 둘째를 위해서 통기타 학원을 등록 해야겠다
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