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13(수) 5회 18:55-20:55 1관 H열 11번
줄거리
거대한 국제적 음모가 숨겨진 운명의 도시 베를린.
그 곳에 상주하는 국정원 요원 정진수는 불법무기거래장소를 감찰하던 중 국적불명, 지문마저 감지되지 않는 일명 '고스트' 비밀요원 표종성의 존재를 알게 된다. 그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뒤를 쫓던 정진수는 그 배후에 숨겨진 엄청난 국제적 음모를 알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위기에 빠진다.
한편 표종성을 제거하고 베를린을 장악하기 위해 파견된 동명수는 그의 아내 연정희를 반역자로 몰아가며 이를 빌미로 숨통을 조이고, 표종성의 모든 것에 위협을 가한다. 표종성은 동명수의 협박 속에서 연정희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서 그녀를 미행하게 되지만, 예상치 못한 아내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데...
국제적 음모와 각자의 목적에 휘말려 서로를 쫓는 이들의 숨막히는 추격전!
2013년, 초대형 액션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명대사
남조선에서는 총을 관자놀이에 겨누라고 배우네? 고개만 틀면 총은 빗나가게 되있소
우리는 결정을 따르는 사람이 아니다. 명령에 따르는 사람이지
아리랑은 반음 낮춰 부르고 휘파람은 후렴구만 부르라우
우리가 배고픈 건 참아도 배 아픈 건 못 참잖수
계획없이 도망칠 땐 등잔 밑에 숨어라
우리 셋은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 남는다
나도 내 아내를 구하는 데 이유는 없소
그렇게 한다고 안 죽어. 복수는 원래 마지막 순서야
사람은 배신해
넌 조국을 배신한 사람이다. 그리고 니 마누라까지 배신한 사람이다. 어디가서 눈에 띄지말고 하소연도 하지 말고 그냥 쥐 죽은듯이 살아라. 평범한 사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