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새해 계획을 세울 때만해도 매일 매일 하루에 한개씩 포스팅 할 기세였는데

벌써 12일이고 이주째고 난 점점 더 게을러지고

나는 사계절 중에 봄을 제일 좋아한다

봄에 여행을 다니는 것이, 사진을 찍는 것이 제일 좋다

깨끗한 봄비도 좋고 새싹의 연한 녹색도 좋고 걷기 좋은 햇살도 바람도 좋다

이번 겨울은 유난히 더 춥고 더 긴 느낌이다

추운만큼 봄이 다가오고 있다는 뜻이겠지

학교 다닐 때는 나무의 눈꽃이라고 하던가? 희망이라고 했던가

꼭  한 번씩 봤던 것 같은데 올해는 한 번도 못봤다. 아직 꽃이 피기 전인걸까

봄이 빨리 오고 새싹이 빨리 돋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카메라도 다시 들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