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밥 용선생 입니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 밥 아니고 집에서 "먹는" 밥 용선생
체리도 먹고
신대방삼거리에서 사람들이 극찬한 치킨집인데
내입은 역시 기름에 튀긴 치킨이 진리(맛있게 먹어 놓고)
외롭고 쓸쓸한 독거노인인 나에게 동생이 쏴준 기프트콘
도미노 불고기 세트. 호로록
배도 먹고
만두도 쪄먹고(밥통에)
또 쪄먹고
밤도 쪄먹고(전기밥통에)
닭가슴살 샐러드와 배
집 가는 길에 생긴 국물 떡볶이집 (무난무난 괜찮)
떡볶이는 무난한데 아저씨가 친절하셔서 좋음
토마토도 먹고. 이거 진짜 맛있었음. 설탕 안쳐도 달고.
찜닭 소스 남은걸로 찜닭 한 번 더.
자몽도 먹고
만두와 거봉. 냠냐미
붕어빵이랑 호떡. 둘 다 좋음. 둘 중에 뭐 먹을지 고민하다 둘 다 사옴.
딸기도 먹고
비타민c 젤리도 먹고(아이허브)
청포도도 먹고
배 먹으면서 마담 앙트완(아직도 마지막회를 못봤네. 4월 15일)
배랑 토마토.
콜라비 다이어트 시작. 근데 콜라도 같이 먹어서 실패
신대방삼거리에 새로 생긴 콩나물국밥집. 콩심? 퇴근하고 점심 먹고 가려고 들렀는데
사람 너무 많아서 포장해서 집에 가져와서 먹음. 집에서 끓여먹는건가봐요?
몰랐.. 귀찮아서 전자렌지 돌려서 먹음
59쌀피자 남은거랑 콜라비
콜라비와 딸기
분홍소세지와 밥. 분홍소세지를 튀기듯이 해서 먹으면 맛있다. 스펀지맛(긍정의 의미)
My K로 태양의 후예 본방사수. 대성닭강정.
대성닭강정 참 맛있는데 왜 저거 먹으면 자꾸 가렵지.
퇴근하고 집 오는 길에 킹콩 버건지 고릴라 버건지 문 닫아서 사온 떡. 시루떡.
노랑통닭 깐풍치킨. 나는 후라이드가 좋은데
남동생이 후라이드 싫다고 싫다고 해서 깐풍치킨 시킴.
이거 먹고 그 다음에 매콤 후라이드 우겨서 시켰는데 먹고 둘 다 배탈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ㅈㅅ
딸기 한박스 씻어서 아웃백 가기전에 다 먹기
이렇게나 많이 먹었다니? 분명 2-3월 다이어트 중이었는데???????
계란후라이와 분홍 소시지. 거기에 치즈!!!!!!!!!!!!!!!!!
시루떡 남은거 냉동실에서 꺼내 돌리고 콜라비.
파스타 일인분 조절 실패로 빵까지 약 3인분을 다 먹은듯.
소화 안되서 배가 뚱뚱했다. 돼지.
강남 붕어빵으로 바꾸신 아주머니.
붕어빵 사먹으러 가서 팥으로 살려고 기다리는데
전에 신대방삼거리 2번 출구쪽에서 붕어빵 파시던 아줌마를 만났다.
전날 그집 붕어빵 참 맛있었는데 하고 회상했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붕어빵 안하시고 요구르트 아줌마 되셨다고.
암튼 근데 4월에도 붕어빵을 먹을 수 있어서 좋다. 팥덕후.
팥이 너무 늦게 나와서 단호박이랑 슈크림도 한개씩 했는데. 역시 팥이 갑.
너무 많이 먹고 살아가지고 다시 살이 찐듯.
몸이 무겁고 유니폼 입으면 어깨가 막 아프고!!!! 샤오미 체중계를 샀지만
남동생이 일주일 있다 간 후로 몸무게를 재기가 겁난다.
모르는척 오늘 저녁부터 콜라비를 먹은 후 진정되면 재야지. 미안 내 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