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걸으며 생각하고 싶어서 떠난 청산도

바람과 유채꽃 그리고 반짝이는 바다. 그리고 낚시길!!!!!!!!!!!!

그리고 진도와 매우 비슷함

그래도 반짝이는 바다는 정말 아름다움


보이는 곳에 아무데나 전화해 묵은 민박집 할머니도 친절하시고

다음날 아침 옆방 아저씨 아줌마들과 함께한 따뜻한 현지풀로 만든 국도 반찬도 정말 맛있었음

그리고 완도에서 청산도 들어가는 배를 기다리다가 만난 막 전역한 청년도

이름이라도 물어볼껄 그랬음

그때의 나는 너무 나에게만 나의 마음에만 관심이 있었지


2012년 04월 26-28일 청산도

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