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에 베이컨김치전을 족발에 순하리를 물리치고. 아 까인거니까 물리쳐진거지ㅜㅜ
집에서 과식의 늪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다
옛날 분홍 소시지에 계란에 밥 먹고 천도복숭아 세개 거기다 콜라까지 먹으면서. 아 배불러
천도복숭아는 너무 잘 읽어서 한 입 물었는데 입 밖으로 과즙이 다 튀었다. 이불에 다 묻어버렸어. 이 이불도 너덜너덜. 망했군
마지막 과일. 안녕. 다음엔 또 뭐 사오지
근데 오른쪽 팔은 왜케 저린거지. 뭐지. 디스크끼 있나?? 아아 배운 사람처럼 추간판 탈출증이 의심된다. 꼭 오른팔만 저리던데
씻고 보라매공원을 좀 갈까. 물론 덥다고 또 안 가겠지. 집 가까이에 남자친구가 살았으면 좋겠다. 많이 먹은 날은 밤산책도 좀 하고
보라매공원이 혼자가기엔 은근 멀어. 걸어서 2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