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동안 집 근처 여기 저기를 다니며 사진도 찍고 바다도 들도 맘껏 구경하며 가을을 즐겼다. 가을소풍이라도 나온듯 마음이 풍족하고 즐겁고 기쁘고.

할머니 말대로 동무 없는 사람들은 심심해서 어떻게 살까. 좀 더 가까이 살면 좋겠다는 욕심도 생겼다. 함께 시간을 더 많이 보내며 즐겁게.

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