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연체된 책을 반납하러 잠깐 나갔다가 호떡을 들고 걸어가는 아줌마와 아저씨를 보았다. 요즘 내가 꽂힌 바로 그 천원짜리 검은 호떡!!!!

길을 걸어다니며 뭘 드시는 아저씨들을 보면 아빠가 생각난다. 아빠와 엄마가 함께 장에 가면 꼭 설탕 꽈배기빵을 사신다고 한다. 아빠 개인의 취향. 얼마나 좋아하시냐면 집에 오는 길에 그 큰빵을 세개나 드실 정도로. 운전하면서 아주 여러번 먹어봤단 듯이 능숙하게 차에 다 흘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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