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rkeley Street

여행 둘째날 아침. 런던은 길거리만 걸어도 사람들이 정말 정말 잘생기고 멋쪄서 우리는 우리도 모르게 삼만보 이상씩 걸어다녔다. 아직도 생생한게 이날은 어마어마하게 멋있는 흑인을 본 날이었다.












#green park

여행의 묘미중 하나는 출근할 때처럼 일찍 일어나 준비하고 나온다 하더라도 목적지가 다르다는 것에 있다(사실 여행중에도 혼자선 일찍 못 일어나지만).
















#ST. James' Park

우리는 그냥 여행중 아침 햇살을 받으며 공원에서 아침을 먹는 로망을 실현하려던 것 뿐인데 너무나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여러 동물들 덕분에 추격전을 찍었다. 이것들 몇개 먹으려다 5번 넘게 옮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뜻밖의작업꾼
#이것들이나만큼잘먹어












#Buckingham Palace

여행중에는 감사할 것 밖에 없다. 창문에 보이는 갑자기 개인 맑은 하늘도 #thanksgod







​#The Mall London





#Constitution Hill

이모들이 남들은 여행가서도 많이 만나고 그러던데 여행도 많이 다니면서 왜 남자친구가 없냐고 물으셨다. 그러게요. 저 남학생을 꼬셨어야 했는데 #철컹철컹







#Green Park






#Convent Garden​

나이가 들어서도 함께 했으면 하는 것. 1. 음악 2. 와인 3. 옆에 누군가와 함께 할 때도 혼자일 때도 즐거울 마음











#Lyceum Theatre

영어를 잘 몰라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만한 뮤지컬. 동물들이 바로 옆으로 지나다니던 괜찮았던 우리 자리. 아직도 하늘에 날아다니던 새들과 울려퍼지던 노래를 생각하면 환상적이고 황홀하다. 잊을수 없을거야 그 두근거림과 벅차오름. 쉬는 시간에 관객들의 그 소근거림. 그리고 쉬는 시간에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려고 꺼낸 얼만지 세지 못하는 우리의 동전을 손바닥 위에 정리해준 옆자리 아줌마들도. 뮤지컬로 둘째날 여행 마무리.


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