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파크'에 해당하는 글들

  1. 2016.10.13  150619 독일 유로파파크 2
  2. 2016.01.25  하루에1글 - 설탕 꽈배기빵

# Freiburg, Germany

유로파파크에 가기 위해 아침 일찍 집을 나오니 도로에 차가 밀리는 것처럼 자전거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출근하는 사람들과 등교하는 학생들이 많이들 자전거를 이용하나보다. 내가 프라이부르크에 있구나 하고 실감되는 순간이었다.

프라이부르크에서 기차와 버스로 한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유로파파크는 독일에서 가장 큰 놀이공원이다.

우리가 전날 의사소통의 문제로 인해 고생해서 끊은 기차 & 유로파파크 자유이용권 콤비 티켓^^^^^^^^^^^
















#Europa park, Germany

유럽에서는 두번째로 큰 놀이공원. 다른 것들도 많지만 롤러코스터가 11개가 있는 엄청난 곳이다. 그중에 실버스타는 유럽 최대의 롤러코스터라고 한다.
오픈 시간 전에 티켓을 끊고 들어간 많은 사람들은 바리케이트 앞에 서있다가 개장과 동시에 소리를 지르며 막 뛰기 시작한다(특히 어른들이 아주 신난 얼굴로. 연령대는 20대 후반-40대 정도 추측). 실버스타 앞으로! 우리도 막 뛰어서 뭐가 뭔지도 모르지만 놀이기구들을 탑승! 또 탑승 탑승! 탑승! 싸온 간식들을 간단히 먹으며 탑승! 또또 탑승 탑승!!

















실버스타 탈 때 우리 앞에 탔던 가족끼리 같이 온듯 보이던 무리 중에 아저씨 주머니에서 열쇠 빠져서 하늘로 날아가던데 집에 무사히 잘 가셨나 모르겠네.









6시에 폐장을 하기 때문에 바짝 타야한다!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탄 것들과는 비교도 안 됐다. 일부러 소리를 더 지르며 탔다. 언니는 약간 고소공포증이 있다고 했다... 그래도 우리는 여기를 또 다시 와볼수 있을까 라며 마지막 힘까지 짜내어 롤러코스터들을 타고 또 탔다.
요런 귀여운 놀이기구들도 많이 있고 영상이나 영화를 활용한 코너도 많이 있습니다. 근처에 가시는 분들, 롤러코스터 좋아하시는 분들 꼭 가세요. 꼭 꼭.














#Black Forest Hostel, Freiburg

실프라이부르크에서 마지막날. 유로파파크는 아주 훌륭했고 탁월한 선택이었다. 스위스에서 물가와 주말에 된통 당하고서 프라이부르크에 온 우리는 마트에 신이나고 냉동식품에 신이나 시내나 검은숲 하이킹을 하지 못하고 놀았던 것이 좋았지만 조금 아쉽기도 하다! 하루만 더 있었어도 더 좋았을텐데. 그래도 우주선 같은 샤워실이 있고 자유로운 영혼들이 모인 블랙 포레스트 호스텔 좋았다!!!




점심시간에 연체된 책을 반납하러 잠깐 나갔다가 호떡을 들고 걸어가는 아줌마와 아저씨를 보았다. 요즘 내가 꽂힌 바로 그 천원짜리 검은 호떡!!!!

길을 걸어다니며 뭘 드시는 아저씨들을 보면 아빠가 생각난다. 아빠와 엄마가 함께 장에 가면 꼭 설탕 꽈배기빵을 사신다고 한다. 아빠 개인의 취향. 얼마나 좋아하시냐면 집에 오는 길에 그 큰빵을 세개나 드실 정도로. 운전하면서 아주 여러번 먹어봤단 듯이 능숙하게 차에 다 흘리면서!!!!!!!!!!

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