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에 해당하는 글들

  1. 2016.09.02  니스 하늘
  2. 2016.09.01  날씨
  3. 2016.09.01  미니멀리즘의 시작


니스의 저녁 하늘이 생각나는 오늘 하늘



비온다더니 날씨가 이렇게나 좋다.

토요일이면 드디어 월급날!!!!
렌즈를 사야지 호롤로







​​​​2016년 8월 30일
미니멀리즘을 추구하기로 한 첫째날
D + 1



 

거울 위 선반 정리
비포 - 애프터



불필요한 것들을 모두 서랍으로 집어 넣거나 버리기.

넣은 것: 아이폰 박스, 썬그라스, 엽서, 콩인형, 저금통, 미리 사둔 로션과 팩, 일회용 카메라
버린 것: 빈 카카오보틀 박스, 비타민c(출근할때 가져감), 디퓨저, 유통기한 지난 약.






 


이게 애프터..........


버린것: 안나오는 펜들, 안 쓰는 스티커, 다이모, 다이모 테이프와 안 쓰는 마스킹 테이프들, 필통들, 안 쓰는 귀걸이, 목걸이, 다쓴 틴트통들 등등








 



이것도 애프터...........


잡기들과 보관하던 것들을 버리고........
책은 안산지 오래된 것 같은데 또 왜 이렇게 많이 쌓였죠.
여기도 정리 다시 해야할 듯.

지금 내 머리속에 스쳐지나가는 안 쓰는, 필요없는 많은 것들.



새벽 2시에 잠. 퇴근하고 저녁 먹고 바로 시작했는데.









2016년 8월 31일
미니멀리즘을 추구하기로 한 둘째날
D + 2




또 다시 시작된 옷정리

64개의 옷과 가방, 그리고 운동화.
45개의 옷은 버리고 19개의 옷과 가방과 운동화는 친구들에게 나눔했다.
중고장터 같았던 어제의 열정적인 카톡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들 좋아해주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고마웠음.










코트 1
니트 4
니트 조끼 1
가디건 2
원피스 7
맨투맨 1
치마 11
비키니 1
치마레깅스 2
블라우스 6
티 2
나시 2
발목 레깅스 3
스카프 1
벙어리 장갑 1

45개



니트 1
맨투맨 1
니트 베스트 1
원피스 1
티 3
셔츠 4
블라우스 3
원피스 1
후드 1
가방 2
운동화 1

19개








분명 8월 중순경 이만큼 또 버리고 외투도 엄청 버렸었는데





 

비포






 

비포






 

애프터

정말 전혀 티도 안나는 옷장.
앞으로 또 2차로 다시 버릴 예정
(심지어 넓은 서랍장 두칸 또 있음)



겨울에 한번 봄에 두번, 그리고 2주 전에 8월 중순쯤 한번 그리고 미니멀리즘 추구하기로 한 둘째날
이렇게 버린 옷들만 못해도 200개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왜죠. 왜 이러는 거죠.






이번에는 치마를 많이 버렸는데
나이가 드니까 너무 짧은 치마는 입기가 불편하고 안 예뻐 보여서 계속 옷장에 담아만 두다가 다 처분했다.

그리고 그 외에는 빨면 후줄근해지는 싼 블라우스들과 자주 입어서 약간 해진 것들 그리고 코가 나간 니트 또 입지 않는 발목 레깅스 10년된 단추가 너무 도드라지는 초록 코트 속이 비치는 흰 카라 원피스와 너무 공주 st. 흰 원피스 털이 날리는 핫핑크 앙고라 니트 목이 너무 파져서 어울리지 않는 블라우스 포켓이 도드라지는 셔츠와 청인척 하는 청색 면셔츠 자주 입지 않는 메이커 후드와 맨투맨 등등
메이커가 도드라지는 옷을 싫어하고 팔꿈치 포인트 패치??나 앞포켓 같은 군더더기 있는 셔츠를 싫어한다.




앞으로는 털 날리고 코트에 털 붙는 앙고라 니트는 사지 않을 거고 바지는 무조건 마감 좋은 것 그리고 치마는 절대로 짧지 않은 것, 앉거나 바람 부는 날 불편하지 않은 것으로 사야겠다.



버리고 나니 더 확고해진 취향이 드러난다. 뭐 물론 아직도 엄청 많지만. 또 비워내야지! 고민하며 다시 담아둔 것들을.




새벽 2시에 잠. 퇴근후 피자 먹고 바로 시작했는데.







일주일치를 같이 정리하려고 했으나
첫째날 둘째날 버린 것들도 너무 많아 여기까지 일단 올려봅니다.

엄청 많이 버린 것 같은데 아직도 맥시멀리스트 헤비급
갈길이 멀다.





이틀 내내 버리다가 새벽 2시에 자고있다.
버리기 하다가 입원한 사람도 있다더니 바로 내 미래의 이야긴가요.
오늘은 몸이 골골하니까 간단하게 냉장고 정리하고 힘 남으면 싱크대까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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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스트로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들이 깜짝 놀라서 어지럼증이 생길까봐 사진을 작게 수정했습니다. 헤헤.

-2016. 9. 7

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