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07일 다시 찾은 남한산성의 가을

기대했던 은행나무 밭은 아직 이었지만 그래도 노랑 노랑 파랑 파랑

가을 냄새 많이 나던 2010년 10월 22일의 남한산성

아마. 15만원으로 부산 다녀오기 였던듯

새벽에 부산역에 도착해서 싸주신 삶은 계란과 떡 과자 등등으로 배 채우기

남들 다 가는 용두산 공원, 국제 시장, 보수동 책 골목, 태종대, 광안리 해수욕장, 해운대, 달맞이 공원 가기

우리는 차 없이 돌아다니다가 더워서 쓰러질 뻔했지. 다음에는 꼭 차를 렌트하자면서 울었음(속으로)

씨앗 호떡도 못 먹고 부산의 맛집도 많이 못 갔지만

그래도 3천원짜리 콩나물 국밥과 콩불은 정말 최고였음. 넘 맛있어

07월 6일 밤 기차를 타고 부산으로 출발해서 8일 저녁 버스타고 광주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