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6'에 해당하는 글들

  1. 2016.10.13  불꽃축제 박효신 콘서트
  2. 2016.10.06  남대문 꽃시장
  3. 2016.10.05  9월




노량진에서 닭갈비를 밥까지 볶아 든든히 먹고서
아사히 맥주 한캔과 지포와 오징어포를 뜯으며 봤던 서울 불꽃 축제

2년 전에 갔던 그 자리에서 또 관람
우주 같은 불꽃놀이 너무 예뻤다ㅏ!!!!!

길이 막혀서 한손으로 자전거 막 들고 가는 상남자들도 보고 언덕길로 자전거를 들고 오르내리던 많은 사람들과 끝나면 몰릴 것을 걱정해 미리 나가던(그러나 길이 막혀 다들 좀처럼 나가지 못했다) 사람들 찻길로 올라가서 제지하던 경찰 아저씨 목소리가 나가버렸다.

오히려 끝까지 다 보고 나갈때는 길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빠져서 그런지 빨리 쉽게 나갔다.

이 예쁜 것들을 등 지고 떠나가다니
천천히 즐기다 가도 충분히 빨리 갈 수 있는데












그리고 친구가 남자친구와 함께 가려고 예매했던 박효신 콘서트에 날 데려가줬다!!!!!! 신곡 엄청 많이 부르고 콘서트와 앨범이 모두 꿈에 관한 거라 엄청 좋았음.
나도 꿈 꿈 거리는 사람이라
일욜 콘 참석 했는데 처음에 너무 웅웅거려서 가사 전달이 안되서 답답했는데 나중에는 깨끗하게 들렸다.
팔찌로 반딧불이들 열일하고
어린왕자 컨셉인지 우주랑 황량한 대지?? 그런 무대 연출도 너무 좋고... 목소리와 노래는 말해 무엇할까 박효신 인것을..........




즐겁고 행복했던 주말



남대문 꽃시장에 지난 주말에 다녀왔다.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하면서 정리한 물건중에 나눔할 물건들이 있어서 그걸 들고 남대문 꽃시장에 갔었는데!!!!!!

장미를 샀다 토요일 거의 끝날 무렵이었고 2시가 넘어가던 즈음 정신 없이 장미를 사려고 하는데 집들이 선물용으로 두단을 사려고 장미 가격을 물어보니 제일 좋은 게 빨간 장미 5천원 짜리라고 하시면서 3천원짜리랑 비교해 주시며 나에게 5천원짜리가 더 풍성하고 튼튼하니까 그거 하라고 하셨다.

나는 짐도 무겁기도 했고 그래도 선물인데 좋은 걸로 선물해야지 하는 마음에 5천원짜리 두단을 사고 버스를 타러 갔는데 버스 타면서 보니 포장해주신 장미 상태가....
잎에 겉잎 뿐 아니라 속잎도 상처난게 엄청 많았다.
짐이 많고 끝날 무렵 가서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확인을 못했더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진에는 빨간색이 강해서 잘 안보이는 것 같은데 진짜 거의 10송이 중에 2개 빼고는 다 상처난 잎들

아줌마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상처가 많이 난 꽃을 5000원 주고 팔 건 좀 아니지 않나요. 심지어 두단 샀는데..
옆집은 천원짜리 장미도 팔고 있었는데..... 그것도 이렇게 꽃잎에 상처가 많지는 않은 것 같던데..... 오천원짜리 좋다는 꽃이 화형이 막 큰것도 아니었고 줄기가 많이 단단하거나 튼튼하지도 않던데......

남대문 꽃시장 가면 그집에서는 절대 안 사야지
전에도 알스트로메리아 샀다가 한대 빼고 다 버린적도 있고 그 꽃집 안되겠음........... 매번 사기 당한 기분. 아니다 사기 당한건가.

새벽에 못 가니까 퇴근 시간에 맞춰서 가려고 매번 남대문 꽃시장에 울며 겨자먹기로 가기는 하지만 꽃 상태 너무 너무 안 좋다.


네번의 촬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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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먹방들까지

거기에 미니멀리스트가 되기 위한 비우기

세상에서 제일 바쁜 사람처럼 놀고 먹고 불태우며 지냈던 9월
이제 10월 29일부터는 주말 토일 오후 내내 학원이다.

그 전까지 또 열심히 놀아봐야지ㅜㅜ
시간아 제발 천천히............

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