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eiburg, Germany
유로파파크에 가기 위해 아침 일찍 집을 나오니 도로에 차가 밀리는 것처럼 자전거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출근하는 사람들과 등교하는 학생들이 많이들 자전거를 이용하나보다. 내가 프라이부르크에 있구나 하고 실감되는 순간이었다.
프라이부르크에서 기차와 버스로 한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유로파파크는 독일에서 가장 큰 놀이공원이다.
우리가 전날 의사소통의 문제로 인해 고생해서 끊은 기차 & 유로파파크 자유이용권 콤비 티켓^^^^^^^^^^^
#Europa park, Germany
유럽에서는 두번째로 큰 놀이공원. 다른 것들도 많지만 롤러코스터가 11개가 있는 엄청난 곳이다. 그중에 실버스타는 유럽 최대의 롤러코스터라고 한다.
오픈 시간 전에 티켓을 끊고 들어간 많은 사람들은 바리케이트 앞에 서있다가 개장과 동시에 소리를 지르며 막 뛰기 시작한다(특히 어른들이 아주 신난 얼굴로. 연령대는 20대 후반-40대 정도 추측). 실버스타 앞으로! 우리도 막 뛰어서 뭐가 뭔지도 모르지만 놀이기구들을 탑승! 또 탑승 탑승! 탑승! 싸온 간식들을 간단히 먹으며 탑승! 또또 탑승 탑승!!
실버스타 탈 때 우리 앞에 탔던 가족끼리 같이 온듯 보이던 무리 중에 아저씨 주머니에서 열쇠 빠져서 하늘로 날아가던데 집에 무사히 잘 가셨나 모르겠네.
6시에 폐장을 하기 때문에 바짝 타야한다!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탄 것들과는 비교도 안 됐다. 일부러 소리를 더 지르며 탔다. 언니는 약간 고소공포증이 있다고 했다... 그래도 우리는 여기를 또 다시 와볼수 있을까 라며 마지막 힘까지 짜내어 롤러코스터들을 타고 또 탔다.
요런 귀여운 놀이기구들도 많이 있고 영상이나 영화를 활용한 코너도 많이 있습니다. 근처에 가시는 분들, 롤러코스터 좋아하시는 분들 꼭 가세요. 꼭 꼭.
#Black Forest Hostel, Freibu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