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에 해당하는 글들

  1. 2016.08.24  근황
  2. 2016.08.09  휴가
  3. 2016.07.30  남대문 꽃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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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의 감자전. 과도로 감자 4개 채썰다가 너무 힘들어서 버리고싶었다. 다행히 맛은 있었고 : )
다 먹어버렸고 : ) : ) : ) : )










지붕 위에 고추 말리신 아저씨? 할아버지?
어떻게 올라갔는지 궁금하고요... 나도 올라가보고 싶고...............








어느날 퇴근길이 이렇게 무서우면서 예뻤다가
피자는 이제 한끼에 라지 한판씩으로 위가 다시 늘어났다^^^^^^^^^^^^^^ 배부르게 먹지 말고 소소하게 적당히 먹어야겠다.














가을 옷을 장만했다. 뭐 거의 세달만에 옷 사는듯. 올 여름은 있는 옷들로 하루 하루 잘 입었다. 멋지게 잘 아니고 나체가 아닌 잘.








포토북 샘플 제작 중. 이건 탈락이다!












어느날은 회색이더니 어느날은 공룡 등처럼 생기게 바꼈다. 연말인가. 도로공사의 시작.














어제는 친구와 용산역에서 만나서 그릴타이를 가서 세트 메뉴로 저녁을 먹고 망고치즈 빙수를 먹었다.









친구에게 깜짝 선물로 여름 꽃다발을 만들고 빅이슈를 사갔는데 친구가 무기처럼 무거운 삼각대를 빌려주면서 에코백에 함께 주었다! 생일 선물이라며 테이블매트?? 같은 것도 줬다. 매일 침대 이불 위에 상을 차려 먹는 나를 위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빙수를 먹으면서 소소한 힘든 일상과 연애하고싶은 그런 마음들을 이야기했다.
바로 내가 하고싶은 연애가 이런건데 말이죠. 왜 너랑 나랑 둘이 하고있니. 이 친구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꽃이 보이니까 좋다고 인증샷도 남겨줬다. 바로 이거지. 꽃을 선물하는 재미. 집에가서도 내 생각 흐흐흐흐흐흐흐흫


휴가 전 포토북을 만들어서 미리 집으로 배송시켜놓고











화요일 퇴근 후에 친구가 먹고싶다던 이태원 벤스쿠키를 두상자 사오고











아침 아홉시 버스도 출발 5분전 터미널에 도착해서 부랴부랴 타가지고 너무 급하게 수박소다를 사버렸다.
단톡방에사 수박소다 맛없다고 했는데 대충 읽어서 수박소다 이야기 한 것만 생각하고는......... 나냔

전날에는 소나기와 천둥 번개 난리더니 날씨가 맑맑
수박 소다 빼고는 모든 것이 완벽한 휴가 첫날






토요일에 사둔 미스티블루를 포장하고










휴게소에서 핫반지 뭔지 먹어가며 도착




















가는 중간 중간 비가 내렸다 갰다 난리 난리










오랜만에 동생이랑 동생 남친이랑 동생이랑 넷이 카페














다음날은 엄마를 도와 봉사활동으로 청소를 열심히 하고
아빠 새차에 방향제도 달아드리고
복숭아를 잘라 젓가락으로 대충 집어 먹기















거봉도 먹고 짓고 있는 우리집 구경도 하고




















친구집 가서 맘스터치 휠렛세트 배달 시켜먹기
친구가 더 뭐 먹을거냐고 묻자 내가 세트로 시켜달라고
애들이 당연한 말을 하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오랜만에 먹어도 짱짱 맛있음













친구 애기와 함께 놀기. 애가 엄청 순해서 우리가 박수치고 웃고 놀고 하는데도 울지를 않는다. 진짜 순함.
그리고 셀카 찍으면 웃어줘.... 카메라 막 봐줘..........
친절맨












저녁으로 족발 그리고 나랑 친구랑 둘은 집에 와서 밤바다와 와인파티. 별밤 낭만적.
















지금 살고있는 헌집은 예전에 내가 태어날 때 살던 집인데 방문을 열고 나가면 마당이 나온다. 마치 텐트치고 자는 기분. 짐이 가득가득 쌓인 방에서 나를 재웠다.















다음날 애기를 맡기고 우리끼리 점심과 커피
이날 메뉴 다 성공적. 다 맛있었음.














엄마 심부름 약을 잘못 사와서 아빠랑 다시 읍으로........














김밥 먹고 다시 서울로 엉엉엉
날씨 짱이었다.













맑다 비오다 맑다
원래 4시 우등 예매했는데 집이 너무 더워서 3시 버스로 바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신
낮에 출발했는데 8시에 도착함...
센트럴시티 터미널 앞에서 들어가는데 뭐 거의 20분.

여름 휴가 끝. 눈 깜빡할 사이에




퇴근하고 남대문 꽃시장에 또 다녀왔다.
요즘의 매주 주말 행사.
나는 사실 집에서 남대문 시장 가는 것을 좋아한다.
버스를 타고 가면 왼쪽으로는 한강과 63빌딩이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한강과 남산타워가 보인다.

오늘같이 흐렸던 날이 다 개인 후 라면 더욱 더 어떻게 안 좋아할 수 있을까.

그리고 버스 한번 타면 가는데 30분 조금 넘게 걸리니 에어컨까지 틀어져서 드라이브 하는 기분으로 매번 다녀온다. 오늘도. 정말 예뻤던 가는 길.
운 좋게 타자마자 빈자리를 발견해서 버스 제일 오른쪽 뒷자리에 앉아 이어폰으로 노래를 들으며 계속해서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었다.
예뻤던 하늘.
















내일부터 남대문 꽃시장이 4일까진가 휴가라서 그런지 내가 사고싶었던 꽃들이 거의 다 시들시들 상태가 안 좋았다. 그래서 미스티블루만 구매!
야채 만두 또 먹고싶었는데 유명한 곳은 많이 줄 서있고 내가 전에 사먹은데는 오픈하지 않으셨길래 그냥 왔다. 운 좋게 환승 성공!

돌아올 때는 거의 종점 부근이라 다행히 매번 앉아서 올 수 있다. 버스 정류장에서 파란 꽃무늬 원피스에 백팩을 메고서 비장하게 우산을 꽂아넣으신 할머니를 발견했다. 귀.. 귀여워. 초상권 때문에 얼굴을 잘랐다. 죄송해요 할머니.













미스티블루라 걱정 않고 집 가는 길에 분식집에
들러 라볶이와 김밥을 먹었다. 나는 콩국수가 먹고싶었는데 콩국수는 다음주에 집에 가면 엄마가 해주시거나 사먹을 것 같아서 급 메뉴를 바꿨다. 그리고 그 옆에 마트에 들러 650원짜리 요거트콘! 딸기콘을 먹고싶었는데 없었다. 바나나를 먹을까 하다가 너무 도전같아 요거트를 먹었다.
콘이 녹을까봐 냠냠 빨리 빨리 먹어서 없애버렸다.





미스티블루 정리하고 양치질하고 잠을 잤다가 지금 일어났다. 아주 애매해. 집에 먹을 물도 없다. 있는 것은 쌀과 참치캔과 깡통햄. 애매하다 시간이. 밥을 먹을지 말지 고민했는데 글을 쓰다보니 참치와 밥을 먹어야겠다.

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