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0is'에 해당하는 글들

  1. 2012.12.30  2012년
  2. 2012.12.06  똥줄
  3. 2012.11.27  책꽂이

 

시간이 빨리, 많이 흘렀다

 

고민 고민하다가 여행때 숙소를 모두 예약했다. 그리고 후회. 그래도 되돌릴수 없다

처음으로 부재자 투표를 신청했고 출근 전에 투표하기 위해 아침 6시 10분에 택시를 타고 갔었다

그리고 대선날 선거가 끝나고 6시 5분에 시작하는 레미제라블을 보고 나와서 울었다

이 영화가 우리나라에서 조금 더 빨리 개봉했더라면, 흥행 했더라면 결과는 달라졌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2012년 12월 21일에 지구가 멸망하지도 않았고, 크리스마스 이브때 엄청나게 눈이 쏟아졌기도 했다

여러번에 걸쳐서 여러 모임들의 크고 작은 송년회를 모두 다 마쳤다

그리고 고장났던 인터넷을 고쳤다. 고쳤다. 고쳤다!!!!!!!!!!!!!!!!

 

 

 

 

여기 저기에 흩어놓은 나의 2012년 계획과 성취도를 평가 하자면

 

1. 성경 처음부터 끝까지 1번 이상 읽기

☆☆☆☆ : 창세기 읽다가 그만둠. 심각함

 

2. 시간을 정해두고 매일 매일 기도하기

☆☆☆☆ : 식전 기도는 습관화 되었으나, 잠자기 전 기도 시간은 많이 실천 못함

 

3. 주변 땅을 알아보고 밭 구입하기(과일 묘목과 상추, 고추 심기)

★☆☆☆ : 밭 대신에 큰 화분 2개를 사서 상추와 고추 그리고 방울토마토를 키움.

방울 토마토는 여러개 따먹음 하지만 나머지는 특히 상추는 망함

 

4. 10월달에 태국 가기

★★☆☆ : 10월달 태국이 다음달 싱가폴로 미루어짐. 내년이긴 하지만 그래도 가긴 가니까 50프로 달성

 

5. 토익 공부 시작하기 & 워드 1급 따기

☆☆☆☆ : 하루이틀 하고 그만둠. 심각함

 

6. 기타 한곡 완벽히 연주하기

★☆☆☆ : 봄에서 여름까지는 나름 했으나 하반기에 흐지브지

 

 

2012년은 한마디로 망했다. 실행 불가능한 계획들은 아니었으나 게으름으로 인해 실패함

어느것 하나도 제대로 한 것이 없구나. 나의 1년은 이렇게 갔다

 

 

 

 

 

 

 

 

내일이 2012년의 마지막 날

2013년에는 부지런히 마음과 몸을 다스려 승리하는 한 해가 되기를

 

2013년에는 유니클로 다이어리로 정했다

다이어리와 수첩 그리고 티스토리에 꼼꼼히 체크해서 열심히 성실하게 살아보자!

 

 

 

모두들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오늘은 드디어 똥줄 타기가 끝나는 날

드디어 싱가폴로 떠날, 돌아올 비행기를 예약했다

나는 지금 기뻐서 춤을 출 지경

 

그동안 항공권 구하느라 똥줄 타서 인터넷도 잘못했다

자꾸만 비교적 저렴한 항공권이 자리가 없거나 대기 예약이고 프로모션은 뜨질 않고

차라리 6월로 여행을 미룰까 했지만 숙소 예약한 곳이 프로모션 예약이라 취소가 되질 않는다는 사실도 알게되고

나는 긴장되서 일도 손에 안 잡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기다리고 기다리다보니 프로모션도 뜨고 다른 방법도 알게되어

저렴한 가격으로 원하던 날짜와 시간대 비행기 예약 완료. 으아 정말 정말 기쁘다

나머지 이틀 묵을 숙소 예약하고 정보를 모으고 몸매를 예쁘게 살을 빼면 끝

아직도 할게 많지만 그래도 넘 기쁘. 설렌다 둑흔둑흔. 만세

 

오늘부터 마음 편하게 티스토리를 업뎃 해야지. 그나저나 눈이 펑펑 계속 많이 온다

나는 눈 왔을때 춥지만 포근한 그 느낌이 좋다

 

기숙사에서 오랫동안 꿈꿔왔던 마음에 쏙 드는 나만의 공간

요즘 새로산 원목 테이블에 마음과 몸이 쏠려 소올했지만 다시 책을 가까이 해야지

oc